농협은행의 이번 워크샵은 영업점 현장지원 역량을 높이고 2019년도 사업추진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전국 20개 영업본부에 배치된 31명의 RM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업본부 RM의 역할 ▲기업마케팅 기법 ▲수출입 마케팅 ▲개발부동산 금융 ▲재산신탁과 부동산담보신탁 ▲파생금융상품 등 주제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영업본부 RM은 기업금융 관련 전문자격과 다년간의 심사·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 중에서 선발해 각 영업본부에 배치한 소수정예 직원이다.
이들의 임무는 중소기업 동반마케팅과 직접마케팅으로 나뉜다. 동반마케팅은 영업점의 지원 요청 시 마케팅 대상기업 선정부터 업체방문, 여신심사 실무까지를 돕는 것이고 직접마케팅은 농협은행과 거래가 없는 기업을 발굴하는 업무다.
작년에는 중소기업 동반마케팅 1177회와 직접마케팅을 통해 90개 신규기업을 유치했으며 신규여신 1354억원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영업본부 RM의 활동영역을 여신 중심에서 외환·파생금융을 아우르는 종합마케팅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농협은행이 매년 1조원 이상의 손익을 창출하는 데 기업투자금융이 핵심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영업점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법인전환, 가업승계 등 비금융부문에 대한 고민도 많은 만큼 경영컨설팅과 연계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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