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2개 기관장 머리 맞대 중소 제조업 활성화 논의
전라남도 지역산업진흥 총괄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및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른 지역 특화산업육성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 총괄해 지역 혁신기관들과 전남 미래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산업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 전남도립대학교, 광주전남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전남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NH은행,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전남 코트라지원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에너지밸리산업융합원,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대한상공회의소 광양‧목포‧순천‧여수, 전남경영자총협회, 전남지역산업평가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남테크노파크의 정책추진방향, 전남지역특화산업안내, 협의회 운영방안, 기관별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지역 주력산업은 금속소재가공, 바이오식품, 에너지설비,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에서 현재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에너지신산업, 첨단 운송기기 부품, 청색‧청정 환경 등으로 개편되었으며, 중소기업 육성 전담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산업진흥 정책추진 방향이 산업육성 중심에서 산업 및 기업 육성 중심으로 정책기조가 변화 됐다.
올해 지역주력산업육성을 위한 예산규모는 총 174억원으로 주력산업 43억원, 신규 R&D 57억원, 정책지정사업 52억원, 연고사업 22억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발전 5개년계획 수립 및 전남 정책기획 통합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해 전남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산업별 100대 추진과제 기획, 중대형 예타급 국책과제 3~5개 발굴 등을 예고했다.
향후, 협의회를 통해 기획‧발굴된 과제들은 전남 지역산업 진흥계획 수립에 활용되고, 각 혁신기관들이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R&D‧비R&D정책 발굴 수요 발생 시 아이디어뱅크 형태로 기관별 매칭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 성장동력 기획위원회 운영계획, 미래전략기획위원회 운영계획, 전남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계획 등을 발표해 정부의 대형 R&D국비확보와 지역 내외 전문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해 나가며, 지역의 혁신기관이 보유한 기업지원 자원을 데이터기반 통계관리 및 정보제공으로 지역산업 추진에 성과 극대화를 가져갈 계획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의 혁신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산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하여 전남의 산업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컨트롤 거점타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전남의 모든 혁신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처음 열린 만큼 앞으로 추진해 나갈 지역산업 정책수립과 중소기업 현장지원에 모든 혁신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적극 참여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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