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03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및 컨센서스(매출액7031억원/258억원)를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실적은 중국 및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 실적 호조와 판가상승에 기인했다”며 “지난해 4분기 중국과 미국지역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은 각각 38%, 4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중국향 매출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회사로 현대건설기계를 제시한다”며 “2018년의 낮은 시장 점유율과 현대건설기계의 중국지주회사 지배구조 개편”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중국지주회사 지분과 상림이 보유한 강소법인(생산법인) 지분을 일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중국지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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