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16년부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40개 대학이 응모하여 '옴니버스 특강'에 9개 대학, '통일·북한 강좌'에 14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안양대 통일사회정책연구소(소장 장용철, 교양대학 교수)가 주관하는 '통일·북한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됐으며 이번 학기에는 ‘남북한 사회 통합의 첫걸음, 북한 바로알기’라는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정치나 경제 통합보다는 남북 구성원들의 심리적인 통합이 진정한 통일이라는 인식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각 강좌의 주제는 △판문점 선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통일과 북한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 △북한과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 △북한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북한의 군대생활 △북한의 사회복지제도 △북한 인권, 무엇이 문제인가 △남북 대화의 역사와 중요성 △남북경협과 통일편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대는 이 사업을 통해 통일교육에 대한 핵심가치 4C(Context맥락, Convergence융합, Creativity창의, Contribute기여)를 실현하고 실제적이고 균형 잡힌 다양한 통일교육의 실시는 물론 통일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남북교류 협력과 한민족 통합을 위한 통일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안양대는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정하는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의 중추적 역할도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교교육 내실화와 정상화에 기여하고 과기부가 지정한 ‘빅데이터 전문센터’ 운영과 국토부의 R&D의 주요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도시공간과 빅데이터 혁신 분야의 최고 교육기관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2018년 8월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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