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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설 연휴기간 중국 반도체 공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설 연휴기간 중국 반도체 공장 방문

등록 2019.02.03 16:17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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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 사업 구상 관심

지난달 3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달 3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는다.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터라 후속 사업 구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반도체 생산기지인 중국 시안 반도체 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부회장은 2014년에 완공한 시안 반도체 1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난해부터 70억달러를 들여 짓고 있는 2공장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2일 중국 출장길에 올라 BYD·화웨이·샤오미·BBK 등의 중국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바 있다. 이번 출장길도 반도체 부진을 넘어선 미래 시장 먹거리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재계에선 보고 있다. 아울러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른 중국 업체들의 실제 기술 수준도 점검하고 올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기업인과 대화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질문을 받자 선택과 집중의 문제라고 답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의 비메모리 사업장을 방문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남에선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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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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