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3℃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4℃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1℃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5℃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466억···80% 이상 해외 매출

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466억···80% 이상 해외 매출

등록 2019.02.08 15:40

장가람

  기자

공유

연간 당기순이익 1269억원 달성“특정 국가 편중 없이 고른 성과”

컴투스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466억원을 기록했다.

8일 컴투스는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8억원, 3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8억원, 1466억원, 1269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서머너즈 워’와 KBO와 MLB를 기반으로 하는 ‘컴투스프로야구’ 및 ‘MLB 9이닝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꾸준히 성과를 올리며 국내외에서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80%가 넘는 해외 매출 기록을 16분기 연속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나타냈다.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 지역을 필두로, 유럽, 남미 등 서구권 시장과 동양권 등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컴투스는 여러 장르의 기대 신작과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A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액티비전의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을 개발 중이다.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로 오는 2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이 공개된다.

이 밖에도 높은 자유도 기반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아울러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 및 IP 홀더 등을 대상으로 투자 및 M&A에도 적극 나서며, 이를 위해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