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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넥슨과 협력···5G 스마트폰용 ‘카트라이더 VR’ 개발 나서

SKT, 넥슨과 협력···5G 스마트폰용 ‘카트라이더 VR’ 개발 나서

등록 2019.02.19 08:40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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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넥슨과 온라인 게임 3종 IP 사용 계약 체결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게임업체인 넥슨과 함께 카트라이더 등 인기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VR 게임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넥슨과 5G VR 게임 개발을 위한 온라인 게임 3종의 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3종은 넥슨을 대표하는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이다. 특히 ‘카트라이더’는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게임 방식으로 출시 15년이 지난 현재도 국내 PC방 점유율 5위에 올라와 있는 장수 인기 게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IP 3종을 활용해 ‘카트라이더 VR’ 등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인 픽셀핌스와 SK텔레콤이 협업한다.

SK텔레콤은 5G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차별화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 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MNO사업그룹장은 “국내 최고 통신사와 게임사가 손잡고 5G, VR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크다”며, “5G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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