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은 숨을 쉴 때 공기가 지나는 통로인 기도가 좁아져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90% 이상은 흡연자로 주 원인은 담배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3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등이다.
정재호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로 한 번 손상된 폐는 회복이 힘들다. COPD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고 실내외 공기 오염을 피하는 등 발병 요소를 없애야 한다”며 “특히 40세 이상의 흡연자는 정기적으로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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