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죽산면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진봉면까지 하루에 2~3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시정 발전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2019년 시정 방향을「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정하고 본립도생(本立道生:근본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의 자세로 김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역점사업으로 ▲김제 경제도약 조례 제정 ▲ 마을환경 지킴이제‧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김제형 일자리 창출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읍면동 특장맛 개발․운영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고견과 불편사항,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주민 건의사항은 현장에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시해 시민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이번 행사에서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은 70여건으로 농로 및 마을안길 포장, 공용주차장 조성, 용배수로 개선, 관광지 개발 및 인구유입 방안 등 시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제시는 제안된 정책 및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행정 절차를 거쳐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최대한 빨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중장기 계획과 타기관 협조가 필요한 건의는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예산 확보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지난 10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전해들은 시민들의 고견은 마음속에 깊이 새겨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은 조속히 처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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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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