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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이제훈, ‘3.1절 100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이몽·박열’ 계기 해석

유지태-이제훈, ‘3.1절 100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이몽·박열’ 계기 해석

등록 2019.03.01 12:4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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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이제훈, ‘3.1절 100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이몽·박열’ 계기 해석. 사진=MBC 뉴스 캡쳐유지태-이제훈, ‘3.1절 100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이몽·박열’ 계기 해석. 사진=MBC 뉴스 캡쳐

유지태, 이제훈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국민대표 일원으로 참석했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각계각층의 국민 1만 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배우 유지태, 이제훈은 국민대표 33인으로 참석했다.

유지태는 올해 방영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이번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으로 해석됐다.

또 이제훈은 그간 영화 '박열'은 물론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 캔 스피크' 등 역사 의식이 높은 작품에 출연하며 '개념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기념식에서도 유지태와 함께 낭독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과 유지태는 담담하고 강한 어조로 독립선언서를 함께 낭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독립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서 발행한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로 낭독됐다.

유지태, 이제훈 외에 국민대표 33인에는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이산가족, 6·25 전사자 유가족과 월남전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가족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경찰, 소방관, 학생 등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로 구성했다고 행안부 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 차범근 축구해설위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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