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접대)관련 카카오톡 내용 중 일부를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받은 것과 같은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 성접대 의혹’은 한 언론매체가 강남 일대 유명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성 접대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5년 유모씨와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으는 과정에서 성 접대를 한 의혹이 제시됐다. 매체는 이씨와 유씨, 직원 사이의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를 증거로 제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내사에 착수했고 다음날인 27일 이씨를 8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 제보자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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