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총]박한우 기아차 사장 “수익성 개선 전략 적극 추진할 것”

미국·중국 등 주력시장 강화

주주가치 제고···원가절감 만전

“SUV 시작 확대에 주목해 고수익 차종 중심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겠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에서 열리는 ‘제75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전략차종 위주 판매 및 마케팅 역량 집중으로 원가절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수익성 강화 및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상품 및 마케팅 혁신을 통한 차별적 경쟁우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기아차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남상구 가천대 경영대 글로별경영학트랙 석좌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를 재선임과 함께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일부 변경안,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