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공직자의 소명’을 주제로 공직자의 역할 및 능동적인 업무추진 마인드 함양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농림수산부장관, 최연소 내무부장관, 제16대·18대 국회의원, 광주시장을 지낸 강 전 시장은 지난 40여 년간 공직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을 곁들여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자세를 설명했다.
강 전 시장은 특강에서 ‘YES운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YES운동이란 공직자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모든 문제와 민원을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이고, 되는 방향으로의 처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는 이것이 곧 혁신이고 개혁임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구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10가지 계명을 제시했다. ▲행정은 종합예술이다 ▲문제의식과 탐구능력을 길러라 ▲간절하면 지혜가 떠오른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등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며 “아침명사특강이 개인과 조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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