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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평균 대비 3배 많은 병가 사용···특혜의혹 제기

빅뱅 탑, 평균 대비 3배 많은 병가 사용···특혜의혹 제기

등록 2019.03.19 20:5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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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병가 사용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다른 동료들의 3배에 달하는 병가를 사용하고 진단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날짜도 휴일 앞뒤로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9월 추석연휴 당시 징검다리 근무날 병가를 제출하고 23일부터 10월1일까지 9일을 쉬었다. 현충일 연휴 때도 전날 병가를 내고 4일 연속 쉬었다.

하지만 탑은 병가 사용 후 어디가 아픈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휴무일이 겹친 ‘징검다리 휴가’가 아닌 경우는 전체 19일 병가 중 나흘 뿐이었다.

탑과 같은 용산구청에 근무 중인 다른 사회복무요원 226명과 비교시 중대한 질병 또는 사고를 제외하면 병가 사용 횟수는 평균 3배에 달했고 휴일이 낀 병가는 4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탑은 공황장애 등 질병이 있어 병가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용산구청 측은 ‘뉴스데스크’를 통해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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