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술후 흉터 치료 등으로해당 병원 수 차례 다닌 적은 있어회사측 “상황 지켜보며 법적대응”
이 사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으나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전날 뉴스타파는 지난 2016년 한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의 말을 인용해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은 보도 후 이날 열린 호텔신라 정기주주총회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상 참석해 의장직을 수행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변함없이 견실 경영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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