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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새 둥지

경북 경주에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새 둥지

등록 2019.03.22 09:01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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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새 둥지 기사의 사진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원전 핵심기기 신뢰도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완공하고 운영에 착수했다.

한전KPS는 발전플랜트의 설비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 발전설비 정비, 해외 발전설비 운영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설비와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공기업이다.

당초 고리원전 내 건물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던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센터의 기능 확충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기술 등 원전기업이 집적해 있는 경북도 이전을 최우선으로 검토,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2014년 9월 경주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 경주에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새 둥지 기사의 사진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3만 3,000㎡의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향후 블루오션으로 등장하게 될 원전해체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전KPS 협력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원전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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