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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유진證 대표 세 번째 연임 “해외시장 적극 개척”

[2019주총]유창수 유진證 대표 세 번째 연임 “해외시장 적극 개척”

등록 2019.03.27 14:47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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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성장동력 확보 최선···손익규모 확대 집중새로운 투자분야 선점, 신규 수익원 확보 적극 추진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본사 유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대표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셋째 동생으로 지난 2011년부터 유진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2008년 유진그룹 편입 후 적자를 이어오던 유진투자증권을 2014년 흑자전환으로 돌려 놓은 뒤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유창수 대표와 고경모 부사장(신규)의 사내이사 선임, 2018년 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60원 현금배당, 김기정·한만희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5가지 의안이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통과됐다.

유진투자증권이 배당에 나서는 것은 2008년 이후 약 10년만이며 1주당 60원, 배당 총액은 58억1034만8700원에 달한다.

유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진투자증권은 IB본부 조직확대, 해외정기예금 유동화 등 수익원 다양화, 중국기업 국내 상장 주선, 외부 우수인력 대거 유치 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증권업계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시장환경이 예상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미래발전 전략에 따라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양적, 질적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대표는 해외사업에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주식거래 인프라와 직원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제휴사, 본부간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익규모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지속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새로운 투자분야를 선점하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틈새 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한다.

유 대표는 “PI(자기자본 투자)의 경우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시장상황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운용할 것이며 대체투자도 부동산 외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디지털 금융시대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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