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1억원에 채 못미치는 의원은 총 4명으로 집계 됐다.
특히 김한표 한국당 의원 재산은 -8124만3000원으로 조사 됐다. 전년과 비교해 1억3813만원이나 줄었다. 이후삼 민주당 의원도 -232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1억이 채 안 되는 국회의원은 윤준호 민주당 의원(5925만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7360만원)으로 각각 조사 됐다.
이번 조사에서 의원 289명 중 32명(11.1%)이 5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재산을 보유한 의원이 91명(31.5%). 20억원~5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70명(24.2%)이다. 5억원 미만은 40명으로 집계됐다.
국회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김병관 민주당 의원으로 재산 총액이 무려 2764억원이나 됐다. 전년 대비 1672억원 줄었다고 해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국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89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41인 등 총 330인의 2018년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2월말일까지 신고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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