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4℃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7℃

  • 창원 6℃

  • 부산 8℃

  • 제주 6℃

버닝썬 탈세 추적···경찰, 린 사모 돈 세탁 의혹 포착

버닝썬 탈세 추적···경찰, 린 사모 돈 세탁 의혹 포착

등록 2019.03.28 14:33

안민

  기자

공유

버닝썬 탈세 추적···경찰, 린 사모 돈 세탁 의혹 포착 사진=연합뉴스 제공.버닝썬 탈세 추적···경찰, 린 사모 돈 세탁 의혹 포착 사진=연합뉴스 제공.

'버닝썬'의 탈세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장부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특히 대민인 투자자 린 사모와 관련해서도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포착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버닝썬 장부 분석 중에 일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확인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광역수사대에서 지능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 기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금 흐름 내역을 살피던 중 '린 사모'라고 불리는 대만인 투자자와 관련해서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의 지분은 전원산업이 42%로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어 유리홀딩스 20%, 린 사모 20%, 이문호 버닝썬 대표 10%, 이모 공동대표 8%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의 회계 자료를 검토하며 일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발견돼 관련자를 소환하고 계좌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한 린 사모가 버닝썬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린 사모가 자금 세탁을 위해 지인들의 통장을 '대포통장'으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