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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내수 39개월만에 최대···코란도 2202대 팔려

쌍용차, 3월 내수 39개월만에 최대···코란도 2202대 팔려

등록 2019.04.01 14:43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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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코란도 주행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2월 말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코란도 주행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3월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19.5% 늘어난 1만359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8% 늘어난 1만984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만대를 넘어섰다. 렉스턴 스포츠가 4089대로 가장 많았으며 티볼리는 3360대 팔렸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코란도는 2202대 출고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는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지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2606대로 22.6% 늘었다.

1분기 누적으로는 작년 동기간 대비 9.7% 늘어난 3만3627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14% 증가한 2만7350대로 지난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7501대로 작년 1분기 대비 12.4% 늘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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