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HDC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은 5월부터 12월중 매월 1억4400만원 등 급여로 11억6400만원, 상여로 5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HDC측은 "이사회 내의 보상위원회 결의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금융수지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효율적 경영체계 정립, 윤리경영, 기타 전력적 목표로 구성된 비계량지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여 기준 지급율 대비 1~2배 내에서 지급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량지표와 관련해 사업계획 대비 실적을 비교하여 달성도를 고려했고, 비계량 지표와 관련하여 내부통제가 원활히 작동되어 준법경영, 윤리경영문화가 확립되도록하였으며,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시스템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고려하여 상여급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HDC와 HDC현대산업개발 등 그룹 분할 이후 HDC 임원 5명(등기이사 2명+감사위원회 위원) 가운데 보수지급액이 5억 이상인 임원은 정몽규 회장이 유일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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