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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희 서울대 교수 등 ‘포스코청암상’ 수상

천정희 서울대 교수 등 ‘포스코청암상’ 수상

등록 2019.04.04 13:17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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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봉사·기술 등 4개부문 시상

지난 3일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롱 디망 주한캄보디아 대사, 오세정 서울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역대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정세균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천정희 서울대 교수 부부,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클라우디아 터너 앙코르어린이병원 CEO, 임태원 현대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 부부,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사진=포스코 제공.지난 3일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롱 디망 주한캄보디아 대사, 오세정 서울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역대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정세균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천정희 서울대 교수 부부,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클라우디아 터너 앙코르어린이병원 CEO, 임태원 현대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 부부,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 천정희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기술혁신센터장 등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201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어 과학상에 천정희 교수, 교육상에 여명학교, 봉사상에 앙코르어린이병원, 기술상에 임태원 현대차 센터장을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과학상을 받은 천정희 교수는 동형암호 프로그램 ‘혜안(HeaAn)’을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한 암호학의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해 3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동형암호 표준화 국제회의’에서 소개해 주목 받았다.

기술상 수상자인 임태원 센터장은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조직의 리더를 맡아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 수소차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저장장치, 연료전지 시스템제어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정신의 기본이 되는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청암상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시대적 과제들을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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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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