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50여 명오도재 정상까지 4km 구간에 이팝나무 심어방치된 옛길 명소화 기대
이날 행사는 1979년 개통된 안성 ~ 무주 간 19번 국도가 새롭게 확· 포장되면서 방치돼 있던 오도재 길을 옛길로 명소화시키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사전리 동촌 행운가든부터 오도재 정상까지 4km구간에 이팝나무 500주를 심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우리네 삶의 애환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 새롭게 단장돼 흐뭇하다”라며 “이팝나무가 흐드러진 옛길이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정취를 선사하는 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 오도재길은 안성면 사전마을에서 적상면 상가마을로 이어지는 길로 19번 국도가 적상면 마산마을 쪽으로 나기 전까지는 무주읍으로 가는 버스 등이 이 길을 통해 이동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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