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트 2019’ 참가
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 자동차 복합 솔루션 시연 및 다양한 협동로봇 어플리케이션(앱) 구현 사례들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전시장을 찾아 협동로봇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피고 로봇자동화 분야의 최신 기술을 둘러보며 사업방향을 점검했다.
오토메이트는 산업용 로봇과 툴, 솔루션, 공정혁신 등 자동화 분야의 북미지역 최대 전시회다. 이번에 출품된 두산 협동로봇은 6개의 관절축마다 힘을 감지하는 정밀 ‘토크센서’가 탑재돼 있어 외부의 작은 충격은 물론 0.2뉴턴(20g)의 미세한 힘(무게)의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미국의 RG 인더스트리와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여러 딜러사와도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 또 로보티크(Robotiq), 온로봇(OnRobot) 등 주요 그리퍼(로봇 팔에 장착하는 작업 툴) 업체와도 공동 마케팅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4년부터 자체 기술로 협동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7년 말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열린 ‘오토메티카’를 통해 협동로봇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고 유럽 중국 북미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