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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연결고리 의혹’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버닝썬 연결고리 의혹’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등록 2019.04.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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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알려진 전직 경찰관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전직 경찰관 강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 말 버닝썬에 미성년자 손님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강씨가 나서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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