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희망밴드 상단가로 결정···수요 예측 경쟁률 317대 1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84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인 3만800원~4만400원 중 상단 가격인 4만4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697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수량기준으로 75%, 전체 참여 기관 중 64%인 539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대표주관사에 따르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검증된 SNK의 강력한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글로벌 히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기계약 된 게임들의 본격적인 출시가 올해 대거 예정돼 있어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SNK의 IP 가치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관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환 공동대표는 “기관투자자 여러분이 SNK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SNK의 강력한 IP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NK는 오는 4월 23~24일 청약을 거쳐 5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공모가 기준 8509억원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