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5℃

  • 백령 6℃

  • 춘천 6℃

  • 강릉 4℃

  • 청주 6℃

  • 수원 6℃

  • 안동 7℃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7℃

  • 전주 8℃

  • 광주 6℃

  • 목포 8℃

  • 여수 11℃

  • 대구 8℃

  • 울산 7℃

  • 창원 10℃

  • 부산 9℃

  • 제주 10℃

산업은행 “현대상선 ‘영업자산 투자’에 자금 지원 검토”

산업은행 “현대상선 ‘영업자산 투자’에 자금 지원 검토”

등록 2019.04.23 16:30

차재서

  기자

공유

산업은행 “현대상선 ‘영업자산 투자’에 자금 지원 검토” 기사의 사진

산업은행이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현대상선 지원사격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영업자산 투자 시 자금 지원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산업은행은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현대상선 정상화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8년 구조조정실무협의체 논의의 후속 조치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현대상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컨테이너박스, 터미널, 친환경설비 등 영업자산에 대한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금융 조달을 최우선 추진하되, 필요시 산은·해양진흥공사 등의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상선이 원가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글로벌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철저한 자구 노력과 함께 산은·해양진흥공사도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대상선 정상화와 관련해 “채권단이 관련 법과 국제기준에 따라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제3자는 도와줄 수는 있어도 자립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