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란 졸업생은 대상, 참가한 6명 학생 모두 입상
서울 더케이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대 졸업생인 박서란 동문(현 대구시립무용단원)이 전체 대상을 수상했고, 이준모 교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학부 남자 개인부문 특상에 정승준(3년), 여자 개인부문 특상에 이예림(2년), 장하람(1년), 여자 개인부문 금상에 천현정(4년), 정세화(1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장하람 학생은 지난 4월 7일 개최된 (사)월간 ‘춤과 사람들’ 주최 전국 무용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을 지도한 이 교수 역시 2017년 공연한 ‘꽃신’이라는 작품을 통해 컨템포러리댄스의 우수한 창작성을 인정받아 대한무용학회가 한 해 동안 공연활동에 뛰어난 공로를 세운 1인에게 수여하는 ‘2017년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준모 교수는 “학생으로서 성실성을 강조하고 매일 착실히 기본기를 다진 것이 무대에 투영되면서 매년 우리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대학 무용학과 학새들이 국내 무용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 과 성을 다하여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무용학회는 무용인들의 연구 및 공연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 조직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로, 매년 전국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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