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ive Talk’ 임직원 120명 참석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CEO Live Talk’ 행사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대표는 “주로 상의하달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간담회와는 달리 수평적 소통 방식을 통해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각자 위치에서 어려움이나 원하는 것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회사가 나아가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신 대표는 ‘격물치지 성의정심’을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이해하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는 마음을 갖자”고 강조했다. 격물치지 성의정심은 사물의 이치를 깊게 이해하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성심 성의껏 바른 마음으로 임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감하는 ‘Vision의 장(場)’과 ‘공감의 장(場)’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의 장은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전략,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도전 정신, 목표를 달성했을 때 우리의 모습 등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제에 대한 CEO의 생각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공감의 장에서는 평소 신 대표에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 대표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에 대한 인식, 현재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인지 등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진솔하고 담백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EO Live Talk’는 구성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표님이 마련한 행사로, 하반기에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공감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