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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1분기 영업익 16.3% 감소···“2분기 수익성 개선”

코오롱플라스틱, 1분기 영업익 16.3% 감소···“2분기 수익성 개선”

등록 2019.05.07 14:0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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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제공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제공

코오롱플라스틱은 7일 영업(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80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3%, 90.0%씩 감소했다.

매출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고 POM제품의 판매실적이 매출에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주원료인 나일론과 메탄올의 가격 변동분이 시차를 두고 제조 원가에 반영됨에 따라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차입금에서 발생한 환산손실 등이 지분법에 따라 반영돼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제조공정 효율화, 고부가 제품의 판매확대 등의 전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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