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031 TV’ 道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031 TV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 브랜드 디자인학과(교수 강윤주)가 함께 제작하는 ‘031 TV’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감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체 제작한 영상들로 큰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까지 1학기 정규 수업 과정으로 진행되는 도내 중소기업 홍보 프로젝트인 ‘031 TV’는 130여명의 학과생과 교수진, 졸업생들로 구성된 대규모 영상 프로젝트로 경기도의 재능있는 청년자원을 활용, 청년에게는 콘텐츠 제작 등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홍보용 영상의 제작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031 TV’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번호 ‘031’과 31개 시, 군을 뜻하며 경기도의 청년들이 경기도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는 대표 채널이 되겠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은 크게 웹드라마와 홍보 바이럴 영상으로 구분되어 제작되는데, 지난 5월 7일 종영된 웹드라마 ‘10년차 맞먹는 무면허’ 시즌 1에서는 실제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 에이전시가 등장 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청년들의 취업문제, 캠퍼스 라이프 등 누가 봐도 공감할 현 상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학과의 재학생(광고·브랜드 디자인학과 2학년)으로 구성된 40여 개의 바이럴 영상 제작팀은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경기지역화폐를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유튜브용 중소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5월에 진행된 2회차 워크숍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및 마케팅 전문가 초청 멘토링 수업, 제조 중소기업과 만남 등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25편의 영상이 올라가 있으며, 1학기가 진행되는 오는 6월까지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렇게 업로드된 영상은 마지막 워크숍 시상식에서 리뷰 수와 호응도에 따라 우수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생중계 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최근 홍보용, 소셜커머스용 영상콘텐츠 제작이 홍보의 필수 요소로 주목받는 만큼 이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많지만, 전문인력, 비용 등으로 실제 제작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 특히 2회차 워크숍 때 참석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간담회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더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해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