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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완 회장 “매일유업, 혁신·도전으로 성장 주춧돌 될 것”

김정완 회장 “매일유업, 혁신·도전으로 성장 주춧돌 될 것”

등록 2019.05.20 10:30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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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쨰),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가운데)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사사총서 소개 퍼포먼스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쨰),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가운데)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사사총서 소개 퍼포먼스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그리고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높여 앞으로도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미래에 대한 다짐으로 “매일유업이 ’More than food, Beyond Korea’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품질경영과 진정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인영양식과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카테고리 진입 추진, 해외사업 강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등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창립 5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사(社史) ‘매일50’을 발간했다. 50년 역사를 10년씩 엮은 5권의 ‘매일 아카이브북’은 매일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뿐 아니라 당시 시대 사회상황과 한국 낙농 및 유가공의 역사를 함께 가늠할 수 있도록 엮었다.

상하농원과 상하공장에 ‘매일유업 1969-2019’ 아카이브 전시관을 새롭게 오픈 했다. 지난 50년간 축적된 사료 연구를 통해 한국 산업 경제사와 낙농사 속에서 매일유업의 역할과 위상을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일반인들도 쉽고 재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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