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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국비확보 ‘총력’

명현관 해남군수, 국비확보 ‘총력’

등록 2019.05.20 15:25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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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부청사 방문, 지역현안사업 14건, 총 504억 규모 지원 요청

명현관 해남군수와 실과소장과 팀장 등이 20일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문화부 등 8개 부처를 연달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등 14건 총 504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사진=해남군)명현관 해남군수와 실과소장과 팀장 등이 20일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문화부 등 8개 부처를 연달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등 14건 총 504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사진=해남군)

명현관 군수가 2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 14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이달 말 기획재정부로 이첩됨에 따라 군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는 실과소장과 팀장 등 20여명의 담당자들도 동행해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문화부 등 8개 부처를 연달아 방문했다.

명 군수 등은 2020년 국비사업을 비롯해 생활SOC 사업, 지역현안사업 등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지원 방안을 해당 부처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남 통합가족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생활 SOC 사업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해남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등 새롭게 발굴된 신규사업 10건을 포함한 14건, 총 504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우선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이어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나눔센터,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될 해남통합가족지원센터에 67억 원, 작은 영화관과 함께 신축하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61억 원,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20억 원 등 생활 SOC복합화 사업과 어촌 뉴딜 300사업 280억 원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SOC 확충을 위해 화원 조선농공단지 진입도로 개설 3억 원, 옥천 영춘 국도 13호선 교차로 개선 40억 원, 남도광역추모공원 교차로 개선 5억 원, 상습가뭄지역 수계 연결사업 5억 원, 해남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10억 원 등도 요청했다.

군은 예산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기 전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부처별 예산이 기재부로 넘어가면 반영 사업과 국비 규모를 파악해 국회에 제출하기 전까지 최대한 증액하는 등 시기 별 대응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현안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 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발로 뛰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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