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모르파티’ 공연으로 관객이 하나 되는 활력 넘치는 무대를 연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90년대 인기가수 심신도 출연해 추억의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열창한다. 이 밖에 ‘야속한 사랑’의 가수 정지윤, 여성 현악 트리오 ‘오드아이’, 부부 팝페라 가수 ‘라 루체’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구민사랑 콘서트는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와 함께 개최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도림동 장미축제는 도림동 장미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현) 주관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이 심고 가꾼 10여 종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유수지 곳곳에서 활짝 핀 장미꽃을 구경할 수 있으며 250m 구간에는 청사초롱과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꽃길’도 마련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각종 공연도 운영한다. 오후 3시 구민 동네방네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난타, 어린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도림 유수지 체육공원으로 찾아가면 된다. 장미축제는 오후 3시부터 운영하며 구민 사랑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은 “아름다운 장미꽃과 함께 어우러진 콘서트를 관람하며 5월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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