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서 31일로 기간 확대해외 SI(전략적투자자) 참여 독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매각 주간사인 도이치뱅크와 모건스탠리 등은 최근 예비입찰자에게 본입찰 일정이 24일에서 31일까지 기간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사모펀드 위주의 예비인수후보가 꾸려지자, 해외 SI 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로 파악된다.
현재 넥슨의 공식적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KKR(콜버크크레비스로버츠)와 MBK파트너스 등 FI와 국내 게임사인 카카오, 넷마블이다.
앞서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는 올해 초 자신 보유 지분 전량을 시장에 내놓으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애초 4월 쯤 인수자가 가시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높은 몸값으로 매각이 꾸준히 진행됐다. 넥슨의 예상 몸값은 경영 프리미엄을 포함한 최소 10조에서 최대 16조원 사이다.
우여곡절 끝 지난 15일 본입찰이 예정됐으나 예비입찰자의 일부 참여자가 LOC(투자확약서)를 받지 못한 이유로 다시 연기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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