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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잔혹동화 게임 ‘시노앨리스’ 출시···올해 6번째 신작

넥슨, 잔혹동화 게임 ‘시노앨리스’ 출시···올해 6번째 신작

등록 2019.05.30 14:38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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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글로벌 원빌드로 정식 출시동서양 아우르는 독특한 세계관 특징日 현지서 게임 성공가능성 검증 완료

넥슨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사진-이수길 기자)넥슨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사진-이수길 기자)

넥슨이 오는 7월 18일 6번째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를 글로벌 원빌드로 본격 출시한다.

30일 넥슨은 서울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오는 7월 1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노앨리스는 넥슨이 선보이는 올해 6번째 모바일 신작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속 주인공 이야기를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앞서 2017년 일본에서 출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및 누적이용자수 4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성공을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를 제작한 요코오 타로가 원작/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요코오 타로는 염세적인 색채의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렉터로 자신의 게임 캐릭터인 ‘에밀’ 가면을 쓰고 다닌다.

이번 게임에서도 요코오 타로 디렉터는 고전동화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독보적이고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었다. 앨리스, 백설공주, 신데렐라, 빨간모자 등 각 주인공에 고유한 키워드를 부여하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각자의 목적을 이루고자 자신을 만들 작가 부활을 위해 싸우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요코오 타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현대인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감정들을 과장해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일러스트,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 등 원작 특유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노앨리스는 앞서 2017년 일본에서 출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및 누적이용자수 4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성공을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시노앨리스는 오는 7월 18일 국내와 글로벌 전역(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에 원빌드로 출시된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단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글로벌 버전에도 일본 성우의 음성이 사용된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 부실장은 “잘 어울리게 녹음된 성우 음성은 시노앨리스 만의 경쟁력이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현지화를 전혀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며, 각종 편의 기능 및 유저친화적 기능은 출시부터 탑재하는 등 성장 곡선을 일본과 다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앨리스에는 M.A.O, 타치바나 리카, 우에다 레이나 등 일본 최고의 성우진이 참여했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시노앨리스’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려한 캐릭터 일러스트, 완벽한 몰입을 끌어내는 시나리오까지 원작이 갖는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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