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조사가 6월 초 마무리되며, 3분기부터 수요 회복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호주 등 해외 시장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ESS 수요 회복과 2020년 증설라인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된다”며 “ 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 259.1%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발트 가격 안정화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코발트 가격이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5월 말 현재 코발트 가격은 톤당 3만4000달러 수준으로 1분기 말 대비 13% 상승했으나 원재료 가격이 판가에 연동되는 시차가 3개월 수준임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판가 수준으로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ymh753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