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을지태극연습’ 실시

병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5가지 비상상황 가정 자체 훈련 실시

광주보훈병원, 을지태극연습 전체간부회의 모습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정부와 공단 본사로부터 부여받은 약 30여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및 전쟁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정검하고, 병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5가지 비상상황을 가정해 자체 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훈련 마지막날 실시한 ‘화재 및 재난 대피훈련’은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과 광주지방보훈청 직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재휴 병원장은 “실전상황에서 머리로 임무를 숙지할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실전 상황에서는 몸부터 움직일 수 있도록 숙달해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재난대비의식 생활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