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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드레스덴 필하모닉·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 내한공연

아트센터 인천, 드레스덴 필하모닉·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 내한공연

등록 2019.06.19 23:2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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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필하모닉드레스덴 필하모닉

‘아트센터 인천(ACI)’은 오는 7월 7일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의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히엘 잔데를링이 드레스덴 필하모닉과의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고별공연이다. 전설적인 지휘자인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첼리스트로 음악인생을 시작했지만 2000년 베를린 캄머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으며 그 뒤로 마치 운명처럼 마에스트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15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오케스트라로 ‘드레스덴 사운드’로 불리는 특유의 다채로운 색깔의 음색을 지녔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독일이 자랑하는 위대한 작곡가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로 꾸민다.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베토벤 교항곡 5번 ‘운명’으로 교향악의 전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21세기 바이올린 트로이카’로 불리는 율리아 피셔와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 또한 이번 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율리아 피셔는 힐러리 한, 재닌 얀센과 더불어 ‘21세기 현의 여제’로 불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후 1995년 메뉴인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3월 1일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천지창조로 2019년 시즌의 문을 연 ‘아트센터 인천’은 전 세계 화제작부터 거장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캐주얼한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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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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