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31일부터 올해 5월14일까지 생산·판매된 차량이다. G90이 리콜 명령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국토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가감속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감속돼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주행속도를 원하는 속도로 맞추면 앞차와의 간격을 파악해 자동으로 차량이 속도를 제어해 주는 기능이다.
G90 리콜 차량은 이달 1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는 리콜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월16일부터 5월7일까지 생산·판매된 아이오닉 492대에 한해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해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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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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