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과 권소현은 과거 인기그룹 레인보우와 포미닛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은바 있으며 최근에는 SBS 인기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좋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김재경과 권소현은 취미로 승마를 배우고 있고 평소 재활힐링승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동물복지국회포럼, 아동복지협회, 소아당뇨협회 등 공익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경험도 풍부하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두 배우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재활힐링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일 생각이다. 이를 위해 두 홍보대사는 향후 마사회가 주관하는 사회공익 행사 및 재활힐링승마 행사에 참여하거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는 지난해부터 소방관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특수직무 공직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펼쳐오고 있다”면서 “사회 안전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이에 앞서 승마 인식변화 및 부흥을 통해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또한 “이런 시기에 홍보대사를 맡아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승마가 레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을 더했다.
김재경은 “말과 한마음이 되고자 노력했던 모든 과정이 너무나 행복했고 승마를 통해 나의 삶이 더욱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꼈다”면서 “그러던 중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재활힐링승마를 알게 됐고 몸소 느꼈던 소중한 감정을 다른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은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가 돼 사회에 이바지 하며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김재경, 권소현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렛츠런파크 서울 재활힐링승마센터를 방문하여 시설과 말(馬)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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