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사업 공모 선정 세진산업 부지 960억 원 투입, 편의·여가활동 지원 복합시설 개발
이곳에 주거·물류·근린·체육시설이 한데 모인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국가산단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익산시는 산업부의 올해 제2차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익산 국가산단의 세진산업 부지를‘복합시설 개발사업’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개선펀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산업단지 재활성화를 위해 펀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산업시설의 고부가가치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 시설을 건립하는‘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다.
앞으로 조성될 복합시설은 현재 석재공장을 운영 중인 세진산업(어양동 513-18 일대) 부지면적 19,487㎡에 기업지원을 위한 4층 규모의 물류시설과 지하1층, 지상20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편의·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960억 원(국비 펀드 170, 민자 790)을 투입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에 선정된 세진개발의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석재공장 이전을 통한 소음·분진 등의 민원해소 뿐 아니라 진행 중인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재생사업과 함께 산단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인·허가절차 지원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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