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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록 2019.07.05 18:37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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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풍성프린지페스티벌, 전통문화관 야간개장 등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모습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모습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대회 기간 동안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정율성을 주제로 한 광주 근대음악 뿌리찾기 음악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프로그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기획전, 전통문화관 야간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여름시즌 동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 5·18민주광장에서는 대회와 연계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18민주광장 이외에도 프린지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오는 5일 극락강역, 6일 쌍암공원, 19일 남부대 인근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린다.

정율성을 주제로 한 광주 근대음악 뿌리찾기 음악회

정율성음악축제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정율성을 주제로 한 ‘광주 근대음악 뿌리찾기 음악회’를 총 5회 개최한다. 청년 정율성의 역할을 맡은 기드온의 해설과 안내로 광주 근대 문화를 과거·현재·미래 섹션으로 구성, 국악밴드 ‘구각노리’, 재즈밴드 ‘모래’, ‘그랜드 오페라단’, ‘1930 모단걸 다이어리’, 어쿠스틱 팝그룹 ‘우물안 개구리’ 등이 정율성의 음악 등을 각 시대별, 장르별로 소개한다.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초청공연

정율성음악축제에서 진행하는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초청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1957년에 창립된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은 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수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대규모 민족음악 관현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 강남 수향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행복한 생활상을 표현한 얼후 합주곡 ‘수향 마을의 노래’, 중국인들의 명절 모습을 멜로디로 그려낸 민족관현악 ‘용등호약(龙腾虎跃)’ 등 중국 강남지역의 음악을 통해 중국 민족의 삶과 전통문화를 음악으로 소개한다.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프로그램 ‘전일빌딩 미디어파사드’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프로그램 ‘전일빌딩 미디어파사드’가 오는 14일 오후 9시부터 30분 동안 펼쳐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선대LINC플러스 사업단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기획전 ‘RE Born City’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지정 5주년을 기념한 2019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기획전 ‘RE Born City’는 미디어아트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도시 이야기를 5인 5색의 색깔로 전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 338에서 열리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8기 입주작가인 임용현, 백나원, 최석영, 유지원, 김명우가 참여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일·월 휴관.

전통문화관 야간개장-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

무등산 아래 전통문화관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야간개장’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전통문화관 야간개장-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는 7월 12일 ~ 8월 18일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열어 다양한 설치미술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 전통 등·부채·옹기·백자·분경·공예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한국 전통 부채 등 만들기와 한국 전통 차 마시기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또 나빌레라 무용단, 국악그룹 얼쑤, 남상일, 방수미·하랑가, 미디어아트+춤+아프리카 타악 공연(진시영, 조가영, 아냐포), 뿌리 한국무용단 등의 흥미진진한 공연이 기간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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