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BK그룹 주식 취득 결정주식 취득 후 지분율 57.41%“사업 다각화 위해 출자 결정”
두올산업은 오는 9월 15일 SG BK그룹 발생 신주 1만3480주를 2357억원에 현금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두올산업의 자기자본 261억원 대비 901.73%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득 후 지분율은 57.41%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들었다.
SG BK그룹은 싱가포르에 법인을 둔 BK성형외과 설립자 김병건 회장이 지배력을 가진 회사다. SG BK그룹은 두올산업으로 확보한 자금을 가지고 비티씨코리아홀딩스 인수금을 납입할 것으로 보인다. BK그룹은 9월 말 비티씨코리아홀딩스 인수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올산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협력사로 자동차용 내장재를 생산회사다. 두올산업은 BK그룹 주식 취득 결정전 총 2099억원의 자금을 3자배정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으로 확보했다.
한편 이에 대해 빗썸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