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에는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 나현 9단 등 총 8명의 프로 바둑기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0~12일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 통과한 어린이 4명, 한화생명이 초청한 고객 4명 등 8명의 아마추어 기사와 짝을 이뤄 2대 2 페어대국을 했다.
대국이 끝난 후 프로 기사들은 복기(復棋)를 통해 아마추어 기사들을 지도하고 사인을 새긴 바둑판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창호 9단과 팀을 이뤄 대국을 한 최서비(11)양은 “프로 바둑기사가 꿈인데 세계 최고의 기사인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과의 대국은 평생 잊지 못할 큰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빨리 집으로 돌아가 이창호 9단이 사인한 바둑판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오는 25일 본사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9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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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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