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주주 협의 거쳐 최대주주로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기술협력‧투자 확대”
카카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카카오은행 공동출자 약정서에 따라 콜옵션을 행사, 지분을 법률상 한도인 34%까지 확보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초과 보유 승인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주 협의를 거쳐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를 살리고 카카오뱅크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주들과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용자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전세계적인 금융 혁신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국회와 정부의 결정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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