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경안이 7월 말일에라도 반드시 통과되어 8월부터는 집행되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정부·여당은 중단된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가 속개돼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 증액 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말까지 앞으로 사흘 내 추경 심사를 마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로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95일째"라며 "그동안 (정부가 낸) 6조7천억원 규모 예산안에 대해서 많은 논쟁과 논의가 있었고 역대 어떤 추경보다 장외심사가 길고 심도있게 이뤄졌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경 처리 날짜와 시한이 정해지면 이를 역산해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각 당이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을 서로 알고 있어 추가 협의를 통해서 (심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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