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부회장 장남이 졸업한 영국 워릭대는 어떤학교?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장남인 김동윤(26세)씨가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동윤씨가 졸업한 영국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 부회장의 아들인 김동윤 씨는 한국투자증권 공개 채용에 합격해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으며 다음주 월요일께 발령받고 정식 근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최종합격한 그는 영국의 워릭대를 졸업했다.

워릭대는 영국대학 랭킹 10위며 세계랭킹으로는 54위다.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드 주 코번트리에 위치한 이 학교는 공립 종합대학교다. 특히 연구 선도 교육기관이라고 부를 정도로 연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와 견줄 만한 영국의 연구 중심 대학 협의체인 '러셀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워릭대는 예술경영학, 신문방송학, 연극학, 회계학, 수학, 경영, 경제, 통계, 정치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영국 내에서는 LBS, LSE, MBS, Judge, Said 경영대학원 등과 함께 최고 중 하나라 평가 받고 있다.

워릭대에는 세계 약 120개국의 학생들이 수학하는데, 지난 2012년 서울대학교와 학생교류에 대한 협력을 체결, 매년 5명 이상의 학부생을 향후 3년 동안 상호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최소 A-Level 성적이 최소 AAA학점을 받아야 하며 평균 UCAS 입학점수는 182점이다. 경쟁률은 약 8.1:1정도 된다. 하지만 학비가 만만치 않다. 한화로 약 2890~3700만원선이며 의과대학이 3370~5900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