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클래식 기획공연의 일환인 `플라잉 심포니`는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놀라운 시각적 체험과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라잉 심포니`는 2014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콘텐츠로 자리잡은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공연이다.
2019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김규연, 허재원이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될 1부 미니 렉처에서는 2, 3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된 이 작품은 정글의 왕 사자를 비롯해 암탉, 코끼리, 백조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악기가 가진 개성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함께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은 지휘자로 변신한 `사자`의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지휘 장면으로 시작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3부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중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를 위해 발췌된 8개의 연주회용 모음곡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한 이 작품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플라잉 심포니`는 생후 48개월부터 입장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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