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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총파업 사실상 불참···간부만 참여

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총파업 사실상 불참···간부만 참여

등록 2019.08.20 20:5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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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노조가 21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이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총파업에 확대 간부 2시간 동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확대 간부는 대의원과 집행 간부 등으로 630명 규모다. 조합원 대부분은 정상 근무해 사실상 파업에 불참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노조는 파업 대신 추석 전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해 집중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당기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해왔다.

또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는 것과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도 요구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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